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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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선희에게 식단 불만 "이제야 말하지만…"

기사입력 2011.04.26 17:15 / 기사수정 2011.04.26 17: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가수 이승기가 스승 이선희와 음식 입맛이 안 맞았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이선희와 아이들' 특집으로 이선희를 포함 가수 이승기, 정엽,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데뷔 전 합숙 시절 선생님(이선희)이 직접 밥을 해주셨다"며 이선희와의 에피소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기의 발언에 김원희는 "웬 복이냐"며 감탄하자 이승기는 "복이긴 복이었죠, 예.."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봤을 때는 너무~(부러운데) 무슨 사연이기에"라며 의아해 했고, 이에 이승기는 "이선희씨가 보기와 같이 실제로 육류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며 "그때 나는 한창 성장기에 고기반찬이나 자극적인 찌개 음식을 좋아했는데, 나물이나 채소 반찬만 해주셨다"고 불만을 늘어놨다.

이어 "뿐만 아니라 밥도 주걱으로 퍼 주는 양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퍼 준 듯 적은 양을 주셨다"며 이선희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이선희는 "소식하는 나보다 더 조금 먹기에 굉장한 소식가라고 생각했다"며 "이걸로 정말 괜찮겠냐고 했을 때 괜찮다고 하기에 정말 괜찮은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승기는 "운동하러 간다고 둘러대고 외출해 한강에 가서 부대찌개 먹고 오고 그랬다"며 그동안 밝히지 못한 진실을 털어놓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승기는 "그런데 그게 다 목에 관련된 것 있었다. 선생님 덕분에 이젠 정말 어른 입맛이 됐다"며 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여학생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았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이승기 이선희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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