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남지현이 '작은 아씨들'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는 'Nam Ji Hyun : 작은 아씨들 남지현 #3"이라는 제목과 함께 남지현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남지현은 인기리에 종영한 tvN '작은 아씨들'에 대해 "'작은 아씨들' 캐릭터가 양가적이고 입체적인 면들이 많다. 어느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이 드라마에 그대로 나온다. 인물의 장단점이 모두 드러나는 작품이라 좋았다"고 말하며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고은, 박지후 세 자매가 많이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남지현은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세 자매가 다 모여있는 장면이 생각보다 없다. 그래서 완전 극 초반에 생일 파티 해주는 장면이 너무 소중했고 재밌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지후와 8살 차이가 나는데 그런 생각 없이 너무 신나게 잘 지냈다. 실제로는 서로가 미안해 하면서 지후는 '아이고 인혜야', 나는 '아이고 인경아', (김)고은 언니는 '아이고 동생들아'라고 했다"라고 밝히며 자매로 열연한 김고은, 박지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00억이 생긴 극 중 내용처럼 갑자기 거액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남지현은 "일단 찜찜해서 쓰지는 못할 것 같다. '어떡해야 되지?'라는 고민으로 속이 타 들어갔을 것 같긴 하다"며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극 중 인주와 성향이 비슷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남지현은 자신의 MBTI에 대해 'ESTJ'라고 소개했다. 남지현은 "3~4년 전에 정식 검사를 했을 때 ESTJ가 나왔다.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검사에서는 ISFJ가 많이 나온다"며 "I랑 E가 바뀌고 T랑 F가 바뀔 때가 있는데 최근에는 ISFJ가 제일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검사를 했을 때도 현실적인 성향을 의미하는 S 점수가 높게 나왔다"며 현실적인 성격임을 드러냈다.
한편 남지현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이유에 대해 사람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남지현은 "심리학 공부하면서 제일 많이 얻은 것은 나에 대한 관찰이 잘 된다. 그래서 본인한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며 "나에 대한 관찰을 많이 할 수록 연기 할 때는 좋다. 어떻게 보면 좋은 영향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남지현은 오는 11월 26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모노튜브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