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배우 김하늘이 유승호에게 '전기 자전거'를 깜짝 선물해 화제다.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26일 "'블라인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최근 크랭크업 했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김하늘이 유승호에게 전지 자전거를 선물로 줬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현장에서 유독 사이가 좋았던 유승호와 헤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고마움을 함께 담아 전기 자전거를 선물했다.
김하늘의 깜짝 선물에 큰 감동을 받은 유승호는 현장에서 전기 자전거를 직접 타보며 매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에 김하늘은 "수아한테 너무 애정이 많았기 때문에 그 친구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게 가장 서운한 것 같다 여러분들도 기대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유승호는 "아무 탈 없이 촬영이 잘 끝나서 다행이다. 영화가 잘 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라인드'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경찰대생 수아(김하늘 분)가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이용해 살인범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2011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김하늘, 유승호ⓒ 문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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