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캠핑장 영업기를 마무리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캠핑장 마지막 영업을 맞이한 사장님들이 뭉클한 끝인사를 전한다.
‘배우들의 지인 특집’을 끝으로 한자리에 모인 ‘발이3’은 작별의 아쉬움을 나눈다. 두 달간 백여 명이 넘는 손님들을 만나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 지난 기억을 되돌아본 사장님들이었기에 쉽사리 발이 떨어지지 않는 상황. 박성웅은 다음 주 영업장소를 통보해버리며 캠핑장 영업에 대한 직진 애정을 드러낸다.
신승환은 우리끼리 캠핑을 계속하자고 주도, “콘텐츠 좋으니까 다른 방송사랑 얘기해 보겠다”라며 ‘배우는 캠핑짱짱’이라는 제목으로 시즌2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어딘가 자비 없는 마무리 인사가 예고돼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이런 누아르 사장님들도 끝이 다가올수록 매운맛을 버리고 울보 사장님으로 변신한다. 인터뷰를 이어가던 신승환이 눈물을 터뜨리자 이를 본 박성웅 또한 눈시울을 붉히는 것.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천 원어치 텐트 설치 서비스부터 지옥의 장작 패기까지 폭풍 노동도 마다하지 않던 사장 3인방의 진심이 느껴져 월요일 밤이 감동으로 적셔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형님을 위한 홍종현의 깜짝 선물도 공개된다. 때로는 귀여운 막내 사장님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홍총무’로 형들을 웃게 했던 그가 무슨 선물을 준비한 것일지, 박성웅과 신승환의 눈물샘을 자극할 물건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일곱 번의 캠핑장 영업을 통해 서로를 돕고 또 서로에게 의지하는 방법을 배워 나간 ‘발이3’의 마지막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
‘배우는 캠핑짱’은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