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쇼킹받는 차트’ 이승국이 뼈 때리는 팩폭을 장전한다.
24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바람피우다 피바람’이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그중 2위에 오른 ‘16살 첫사랑의 대가’ 사건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배성재와 랄랄의 첫사랑이 공개된다.
이날 스토리텔러 이승국은 배성재와 랄랄에게 첫사랑을 했던 나이를 묻는다. 이에 배성재는 “흑백은 아니지만, 꽤 옛날입니다”라며 추억에 젖은 듯한 촉촉한 눈빛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랄랄은 “첫사랑은 21살이었다. 그때의 난 너무 순수했다”라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드러낸다.
랄랄의 답변에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쯤 배성재는 문득 “이게 쇼킹받는 차트와 어울리는 감성이냐”며 찬물을 끼얹어 재미를 더한다.
이어 스토리텔링을 시작한 이승국은 “지금부터 첫사랑에 대한 여러분의 추억을 산산조각 내드리겠다”며 의미심장한 선언을 날려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건의 주인공은 파멜라와 빌리다. 선생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사건이 시작됐다.
유부녀였던 파멜라는 자신의 제자이자 불륜 상대인 빌리에게 남편을 살해할 것을 종용했다. 파멜라에 대한 사랑이 깊었던 빌리는 그의 남편을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하고 말았다. 이후 파멜라의 철저한 사전계획으로 완벽 범죄를 목전에 뒀던 남편의 사망 사건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 빌리의 자백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범행 사실이 발각된 이후 급 돌변한 파멜라는 뻔뻔한 태도로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출연진들의 분노를 자극한다.
16살의 어린 나이였다 하더라도 사랑 때문에 무고한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한 빌리의 무지함에 모두가 탄식한다. 사건을 전하던 이승국은 “사랑은 한철입니다. 어설프게 인생 걸지 말고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세요”라며 팩폭을 던졌다.
풋풋한 첫사랑이 불러온 끔찍한 비극의 풀스토리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