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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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방시혁 안부러운 '에이블루 아버지'…BTS 넘어설 각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10.24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그룹 에이블루(ABLUE)를 시작으로 '프렌돌' 프로젝트를 진행, 아이돌 제작자로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에이블루(윈엘·온·원준·유·성수·석준) 첫 싱글 '컬러_더 스타스(Color_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윤형빈은 에이블루의 제작자이자 쇼케이스 MC로 함께했다. 

윤형빈은 본격적으로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무대에 올라 "갑자기 제가 아이돌 그룹을 제작한다고 하니까 생소한 분도 있을 수 있다. 앞서 아이돌 기획, 제작자로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현재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윤형빈 소극장을 통해 많은 개그맨들이 계속 데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게 됐다"고 에이블루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블루는 리더 WinL(윈엘)을 비롯해 YOU(유), 성수, 원준, ON(온), 석준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다수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실력과 무대 경험을 쌓아오며 남다른 내공을 자랑한다. 

이날 윤형빈은 '에이블루 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 멤버들의 비주얼을 자랑하거나 버스킹 공연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자랑하기 바빴다. 그는 멤버들의 소감을 듣다가 갑자기 "에이블루가 버스킹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기존 신인보다 노련하다. 임기응변도 좋고, 빠르게 대처한다"고 시종일관 자랑을 쏟아냈다. 

이뿐 아니라 리더 윈엘의 남다른 입담에 감탄하기도 했고,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원준을 두고 "모델 같다"고 칭찬했다. 여기에 "아직 외모적으로 부족하다"는 유의 겸손한 발언에 "시술해달라고 부탁하는 거냐"며 제작자로서 책임감을 내비쳤다. 



또 '제작자' 윤형빈으로서 어떤지 묻는 질문에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멤버들의 대답에 하나하나 반응하기도. 그는 "윤형빈 대표님은 날 것의 모습이 자칫 논란이 될 수 있는데 무조건 막지 않고 소통해서 선과 기준을 정확하게 잡아주신다"는 윈엘의 말에 "선 넘으면 체육관으로 부를 예정"이라며 웃었다. 

이에 윈엘은 "대표라고 강압적으로 대하지 않고, 친근감 있게 대한다. 그런 만큼 반발심이 생기지 않고 마음으로 이해하게 된다. 안된다고 할 때는 이유가 있고, 이유를 들었을 때 바로 납득할 수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에이블루를 시작으로 '프렌돌'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돌입했다. 윤형빈 소극장과 일본의 한 공연장에서 양국 팬들이 언제든지 아이돌 그룹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형빈은 "방탄소년단(BTS)을 기점으로 아이돌 그룹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저희는 나아가 언제든지 사진을 찍고, 만날 수 있는 아이돌 '프렌돌'을 론칭하려고 한다. 현재 걸그룹과 두 개의 보이 그룹이 데뷔를 준비 중이다. 4개 그룹이 '프렌돌'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고해 향후 '프렌돌'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에이블루 데뷔 싱글 '컬러_더 스타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제이스타엔터테인먼트, 윤소그룹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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