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 17일 발표한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발매 일주일(집계기간 10월 17~23일) 동안 총 56만 7,673장 판매됐다.
이는 데뷔 앨범 ‘FEARLESS’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30만 7,450장 대비 2배 가까운 판매량이다.
르세라핌은 이번 신보로 역대 걸그룹 초동 6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이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을 세우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은 예약 판매 마감일인 지난 16일 선주문량 62만 장을 돌파했다. 또한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에만 40만 8,833장 판매됐으며, 르세라핌은 역대 걸그룹 중 음반 발매 당일 4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세운 네 번째 팀이 됐다. 일본에서는 발매 하루에만 3만 6,81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7일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했다.
르세라핌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틀곡 ‘ANTIFRAGILE’은 지난 23일 오후 11시 멜론 ‘톱 100’ 2위를 찍으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멜론,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는 각각 3위, 2위, 2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22일 멜론 일간차트 5위에 안착했고 벅스 일간차트에서는 6일 연속 2위를 지켰다.
사진=쏘스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