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장민호가 '골프왕4'에 합류한 이유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4'에서는 원조 멤버 장민호가 돌아와 '골프왕' 팀의 양세형·박선영·조충현·윤성빈과 만나'식사동 패밀리'의 홍서범·이광기·김태원·박광현과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의 등장에 양세형은 반가워하며 장민호와 포옹을 나눴다. 박선영도 "완전체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반겼다.
김국진은 "(장)민호는 왜 지난 주에 안 오고 이제 온거냐"고 물었고, 이에 장민호는 "스스로 홈스쿨링을 하러 떠난 것이다. (김)국진이 형이 원래 일로 전화를 안 하시는 분인데 '개판이다'라고 하시더라"고 폭로해 김국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시즌4에서 후계자를 찾는 것인데 후계자가 안 생길수도 있겠다고 하시더라"고 전했고, 이날 '골프왕' 팀과 상대하기 위해 나온 '식사동 패밀리'의 홍서범은 "그 정도로 개판이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오해다"라고 두 손을 내저었고, 윤성빈은 "일부는 인정한다. (골프를 시작한 지) 6개월 밖에 안됐는데 개판일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시무룩해했다. 박선영도 "마음 둘 곳이 없다"고 씁쓸해했다.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