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롯데마트의 통큰 시리즈로 '통큰 자전거'가 추가된다.
26일 롯데마트는 접이식 자전거에 '통큰 자전거'라는 이름을 붙여 8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마트는 같은 날부터 7만 9천 원에 자전거를 판매한다고 밝혀 두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마트 자전거는 연초부터 판매하던 제품을 1만 원 내려 판매하는 것으로 롯데마트 제품보다 1천 원 싸다.
롯데마트는 중국 제조업체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둔 제품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 '통큰 자전거'는 연간 판매 대수 3만 대를 확보했고, 이마트는 남은 재고품이 1천 500대라는 전언이다.
롯데마트 측은 "접이식 핸들, 아르곤 손잡이 등을 달아 경쟁 대형마트에서 비슷한 값에 파는 자전거보다 품질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업체 간의 경쟁 덕에 소비자는 싼 물건을 얻으니 좋다", "업체 간 경쟁이 너무 치열해진다", "이러다 또 자전거 업체들 난리 나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통큰 자전거 ⓒ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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