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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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훈남 매니저, 나보다 선물 많이 받아"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23 06: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전참시' 이이경이 훈남 매니저와의 끈끈한 관계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테이와 매니저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테이는 소상공인 사장들을 위해 배달 업체에서 하는 라디오 진행을 위한 일정에 배우 이이경을 초대했다.



이이경은 "형님이 부르면 수원이 아니라 함경도까지도 간다"고 이야기했다. 테이는 "이이경이 진짜 의리로 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같이 뮤지컬을 해서 친해졌는데 스태프들이 부탁을 했다. 제가 한다니까 바로 (라디오 스케쥴에) 온 거다"라며 그의 의리를 칭찬했다.

이이경은 매니저의 위치를 묻는 테이에 "도망갔다"며 "요즘 매니저가 '놀면 뭐하니?'나와서 인기가 많다. 어제 뮤지컬 공연을 했는데, 매니저 선물이 더 들어왔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이경의 매니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등장해 외모로 화제된 바 있다.

훈남 매니저가 등장하자 이이경은 "(매니저가)잘생기고 몸 좋고 남자답고 의리있고 해병대 출신이다"라고 극찬하며 "저랑 11년 째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이경은 "최근까지도 같이 살다가 제가 이사를 가면서 너무 좁은 곳으로 가서 (떨어졌다)"며 "그래봤자 2km 이내에 있다"며 끈끈한 관계임을 과시했다.

이이경의 매니저와 '필요한 게 있냐'는 테이의 질문에 "이이경이 떨어지며 저에게 필요한 살림을 다 줬다"고 전했다. 그는 "에어컨도 매니저에게 줬다"고 밝혔고 테이는 "정말 끈끈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이이경은 "인간관계란 모르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다가도 "이 친구가 다 참고 견디고 맞춰주니까 오래하는거다. 둘이 팽팽하면 끊어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테이의 매니저는 "저는 참을게 없다. 저희가 이야기도 잘 통하고 먹코드도 잘 맞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이경은 "테이 형 같은 사람이 없다"며 공감했다. 

테이는 "매니저가 그렇게 말해주니 너무 고마웠다"며 "나와 매니저가 일한 지 얼마 안됐다. 우리도 이렇게 끈끈하게 역사를 써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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