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철통 보안 속 치러진 결혼식 현장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이날 하객으로는 이상화, 윤성빈, 김해진, 홍광호, 신동엽, 손호영, 김예림 등이 참석했으며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불렀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지인들의 인증 사진과 영상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번지면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인증 사진과 영상 속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새신부로 변신한 김연아의 아름다운 모습부터 인생의 2막에서 새출발하는 두 사람의 행복한 투샷 등이 담겼다.
또 서로 나란히 손을 맞잡고 버진로드에 동시 입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설렘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고, 하객들 앞에서 입을 맞추며 애정을 과시하는 장면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연아, 고우림은 지난 2018년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첫 만남을 가진 뒤 3년 여 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부부의 연까지 이어졌다.
1990년생인 김연아는 '피겨 퀸'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다섯 살 연하의 크로스오버 가수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포레스텔라를 결성한 후 우승까지 차지하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사진=소셜미디어, 비트인터렉티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