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이들의 결혼식장은 철통보안을 유지 중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들은 양가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실을 진행할 예정. 이에 결혼식을 앞둔 신라호텔은 준비에 한창이다.
이날 결혼식장 내부 곳곳에는 병풍이 설치돼 시야를 차단했다. 신라호텔 직원용 통로에도 경호원이 배치 돼 있었으며, 고우림과 김연아는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직원 출입구를 통해 식장으로 들어섰다. 이들의 모습은 우산으로 철저히 가려졌다.
이들의 결혼식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맡는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세 연하인 199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비트인터렉티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