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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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유튜브 개설…이찬혁 게스트 섭외 예고

기사입력 2022.10.21 14: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위너(WINNER) 이승훈(HOONY)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크리에이터로서의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일 이승훈은 유튜브 채널 '이승훈저승훈'에 '이승훈저승훈 (바로)구독하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훈은 "최근에는 숏폼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청자분들과 만나보고 싶어서 저의 유튜브를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채널명에 대해서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 끝에 만장일치로 '이승훈저승훈'으로 정해졌다"면서 "인간 이승훈과 연예인 이승훈, 그 이면에 솔직한 저의 모습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저승훈의 모습까지 여러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채널명에 대한 지인들의 반응도 이어졌는데, 블랙핑크(BLACKPINK) 리사는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고, 직장 동료인 악뮤(AKMU) 이찬혁은 "잘 지었다"고 칭찬했다. 샵 동기인 댄서 아이키는 이름을 듣자마자 "너무 승훈다워"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위너의 맏형 김진우는 "좋은 것 같다. 진짜로"라고 '아재스멜'이 나는 채널명에 만족해했다.

이승훈은 유튜브 오픈을 멤버들도 모를 정도로 극비에 진행했다며 "섭외를 안 하고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미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키는 "왠지 (유튜브) 할 것 같았어"라고 말했고, 아이콘(iKON) 김진환은 "뭘 한대요?"라고 궁금해했다. 리사는 "이상할 거 같은데, 춤추려나?"라고 반응했고, 이찬혁은 "승훈이 형, 뭐, 그런거?"라고 느낌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인지도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인터뷰에 응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찬혁을 꼽았고, 이찬혁도 본인을 꼽았다. 이에 이승훈은 "찬혁이의 근황이 궁금해서 찬혁이를 한 번 초대해보도록 하겠다"고 게스트 초대를 예고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리사는 빛의 속도로 "아니요"라고 답하며 웃었고, 김진우는 "마음껏 위너를 출연시켜도 좋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출연 의사는 있는데, 제가 좀 바쁘긴 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사진= 이승훈저승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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