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21 1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시벨' 김래원과 이종석이 서로에 대한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황인호 감독이 참석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이날 김래원은 "더운 여름에 6개월 동안 고생해서 찍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영화가 잘 나왔다고 이미 축제 분위기다. 그래서 저희도 기대 중이고, 관객 분들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다양한 액션에 도전했다는 그는 "이번에는 카체이싱부터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액션, 그리고 격투씬까지 다양한 액션이 있었다. 힘들었다"면서 "자동차 카체이싱 장면은 렉카에 차를 실어서 CG 처리하자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직접 운전해서 사고 장면까지 만들었다. 안 무서웠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랑 함께 타고있던 분이 정상훈 씨였다. 힘드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액션 씬을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는 이종석은 "개인적으로는 액션을 피하려고 한다. 사실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출연을 결정할 때만 하더라도 액션이 없었다. 그런데 점차 액션이 계속 늘어나서 ‘이거 어쩐담?’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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