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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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공주' 두리 "40kg대 초반 몸무게로 걸그룹 활동"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10.23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두리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리는 최근 새 싱글 '싱글2벙글'을 발표하고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댄스 트로트 공주'의 완벽한 귀환을 알린 이번 신곡은 두리만의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표현한 곡. 두리의 상큼 발랄한 해피 바이러스로 꽉 채워져 듣는 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두리만 소화 가능한 화려하고 유니크한 의상 콘셉트와 독특한 스타일의 아이템들로 가득해 반가움을 더하기도. 신곡 재킷부터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까지 두리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요소들에서 디테일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두리는 "제가 입는 의상이나 착용하는 액세서리를 어디서 구입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심지어 동료 트로트 가수들도 어디서 사입는지 물어본다. 트로트 가수분들 중에는 무대 의상을 직접 구입해서 준비하기는 분들도 많은데, 저 역시도 직접 발품 팔아서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맑고 명랑한 매력의 두리는 주변 사람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다. 가식이나 꾸밈 없이 진솔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자신감이 돋보였다. 자신의 비주얼에 대해서도 솔직한 모습이었다. 168cm의 키에 40kg대 초반 체중의 마른 몸으로 걸그룹 활동했다는 두리는 "원래 말랐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었다. 먹는 재미도 몰랐다.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많이 물었다"고 떠올렸다. 



트로트 가수가 되면서 체력 관리를 위해 잘 챙겨 먹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두리.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이어오다가 참지 못하고 구운 치킨 다섯 조각을 먹었다는 에피소드마저도 즐겁게 전할 만큼, 마른 몸매보다는 행복한 체력 관리가 우선이라 했다. 

그는 "이제는 40kg대 중후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살이 안 찌는 줄 알았는데, 살이 찌더라. 하지만 지금은 보기도 훨씬 좋고, 무엇보다 아프지 않다. 트로트 가수가 되어 인생 첫 다이어트도 해봤다. 걸그룹 활동할 때보다 살은 쪘지만, 그때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는 '1일 1식' 위주의 식습관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이어간다고. 두리는 "하루에 한끼를 먹고 싶은 음식으로 잘 챙겨 먹는다. 컴백 활동 준비하다 보면 화면에 예쁘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를 신경 쓰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제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로 바뀌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일정이 줄어들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원래 특별히 운동을 하지는 않았는데, 해보니까 적성에도 잘 맞고 에너지도 생기더라. 지금은 플라잉 요가와 골프를 즐겨 하고 있다. 플라잉 요가는 혈액순환에 좋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골프는 예쁜 옷과 아이템을 많이 착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웃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프로비트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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