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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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어린 시절 늘 파는 도시락 먹어…특유의 냄새 싫어졌다" (백반기행)

기사입력 2022.10.21 09: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겸 가수 강성연이 허영만과 만남을 갖고 맛집 투어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연기부터 노래, MC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배우 강성연이 게스트로 나서 서울 중구로 떠난다.

강성연은 영화 ‘왕의 남자’에서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이자, 세대 불문 노래방 애창곡인 명품 발라드 ‘늦은 후회’를 부른 가수 보보다. 부캐 시장의 선두 주자인 그녀가 얼굴 없는 가수가 될 뻔한 사연부터 원곡 감성을 듬뿍 담은 미니 라이브 콘서트까지 전격 공개한다.



한편, 별명이 ‘집밥 강 선생’일 정도로 집밥에 진심인 강성연은 별명에 얽힌 코끝 시린 비하인드를 전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일하시느라 바빠 늘 파는 도시락을 먹어야 했다”며 “파는 도시락의 플라스틱 용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점점 싫어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년 시절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쌓여 ‘집밥의 힘’을 믿게 된 그녀는 “남편과 아들들의 삼시세끼를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라지만 그럼에도 행복하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밥 요정 강성연과 식객 허영만은 식객의 단골집인 콩나물국밥 가게,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책임지는 강렬한 맛의 오징어불갈비찜 식당, 맑다 못해 투명한 국물의 곰국수 맛집 등을 찾는다. 이날 강성연은 뚝배기 드링킹부터 면치기까지 화려한 먹방과 더불어 원조 맛집 프로그램 MC다운 명품 리액션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식객 허영만은 그녀에게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제안해 웃음을 일으켰다.

‘먹방계의 신흥 강자’ 배우 강성연과 함께한 서울 중구의 옹골찬 밥상은 21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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