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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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사회성 결여·인간관계 파탄" 취중 속내 고백 (차쥐뿔)[종합]

기사입력 2022.10.21 06: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취중진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진은 20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영지는 진의 등장에 한껏 들뜬 모습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12년된 58도짜리 중국술을 준비, 진과 진솔한 토크를 펼칠 각오를 드러냈다. 

진은 이영지의 텐션에 따라 58도 독주를 연달아 받아 마셨다. 평소 소주 한 병이 주량이라는 진은 독한 술에 힘들어하다가도 "슈퍼스타로서 참을 수 없다"며 술잔을 받기도 했다. 

또 "모든 속박과 굴레를 벗어나도 된다"는 이영지의 말에 "그럼 욕해도 되냐"고 농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사회성이 결여돼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진은 "20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친구도 없다 보니까 제가 사회성이 좀 결여돼 있다. 휴대폰 전화번호 목록을 찾아보면 연예인 친구가 10명이 안 된다. 대부분 사람들도 저희가 부담스럽다고 친구로도 잘 안 놀아주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일 때문에 진짜 인간 관계도 죄다 파탄 났다"고 소리쳤고, 이영지는 "저도 인간 관계가 박살났다"고 동조했다. 그리고는 진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에 만족스러워하며 "동네 친구 같다"고 칭찬했다. 

오히려 진이 이영지를 향해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고 신기하다는 듯 말했고, 이영지는 폭소했다. 이에 진은 "연예인 만날 기회가 많이 없어서"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영지와 진은 2차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진은 평소 와인을 즐겨 마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진은 "20살 때 연습생 들어오고 나서 회사에서 관리한다고 술 못 먹게 해서 게임도 못 해봤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이영지는 "제가 다 부숴 버리겠다"며 격한 액션을 취했고, 진은 "집을 왜 부수냐. 요즘 집값이 얼만데"라고 안타까워해 폭소를 안겼다. 

평소 조용하고 반듯한 성격으로 유명한 진의 색다른 모습에 전세계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 여기에 진솔한 속내까지 드러내는 진의 '슈퍼스타' 존재감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사진=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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