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포츠마케팅 사업 활성화 위해 아이디어 공모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대전시가 스포츠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사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24일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부자도시 대전건설과 스포츠마케팅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제안은 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14개 안을 선정하는데 최우수 1개, 우수 3개, 장려 10개 등으로 이들에게는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대전시는 특히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 제안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안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시책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역 내 스포츠마케팅 교수, 연구단지 연구원,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 등 다양한 인적 자원으로 '스포츠마케팅 자문위원회'를 설치, 새로운 사업발굴과 함께 기존 마케팅 업무에 대한 자문 등 사업의 효율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찾아낸 다양한 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책사업으로 개발하겠다"며 "미 채택 제안도 타당성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스포츠 이벤트, 전지훈련, 스포츠 산업 등 스포츠마케팅 시책과 관련된 의견을 이메일(jsp123@korea.kr)과 우편(대전시 체육지원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체육지원과(042-600-2442)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