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출산 후 한 달 만에 27kg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소이현이 다이어트 콜라를 먹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8일 소이현, 인교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리얼 먹방) 떡볶이에 진심인 부부의 즉석떡볶이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소이현과 인교진은 즉석떡볶이 데이트를 즐겼다. 소이현은 "즉석떡복이 집은 보이면 무조건 가야 한다"라며 떡볶이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시래기 떡볶이와 옛날 떡볶이를 두고 고민했다. 이에 소이현은 "나는 오빠 의견을 존중한다"며 옛날 떡볶이를 골랐고, 맵기 단계와 사리를 추가해나갔다.
소이현이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다이어트콜라도 주문하겠다고 말했고 인교진은 “되게 웃긴 게, 상추쌈에 튀김 싸먹고, 쫄면 넣을까? 하다가 제로 콜라를 달라고 한다. 이러면 안 된다고 본인이 말했지 않냐"라고 팩트 폭행을 날려 소이현을 당황하게 했다.
소이현은 “그래도 콜라만큼은 제로를 먹어야 마음이 편하다”라고 했다. 인교진은 “사실 제로콜라는 본인의 칼로리를 위한 게 아니라 정신적인 것을 위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 10년차 쯤 돼야 이런 게 통한다. 2, 3년 차에 이런 거 잘못 말하면 혼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 7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해 출산 한 달 만에 27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소이현은 임신 중 27kg 쪘다고 밝히며 "출산 후 거의 미역국만 먹었다. 밥은 거의 안 먹고 미역국이랑 미역 건더기만 먹었다. 또 아침, 저녁으로 뜨거운 물을 1L씩 먹었다. 뜨거운 물이 혈액 순환이 빨리 돼 부기나 노폐물이 빠진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