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10기 영숙이 이혼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PLAY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돌싱 10기의 네 번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나는 진짜 되게 힘들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숙은 "언니는 남자 못 믿었다. 안 믿었다"라며 방송에서는 털어놓지 못 했던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영숙 또한 오열하며 "사람이 상처받은 건 잊혀내는 게 진짜 너무 지옥 같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지옥에 가서 이런 죄를 이렇게 수없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겪어야 되나' 그런 생각이 진짜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쨌든 내가 한 선택이니까 죽자고 어깨에 메고 견뎌보려고 이를 악물고 살았다. 한 번도 그렇게 힘든데 두 번은 쉬웠겠나. 나는 정말 죽을 것 같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영숙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사람들이) '저게 미친X이지' 하는데 한 순간 너무 억울하더라. 내가 잘못한 게 없었는데 왜 이렇게 세상은 나를 이유도 없이 손가락질하고 욕을 하는지. 나라는 사람을 알지도 못 하고 그렇게 돌팔매질 하는지 사는 게 너무 무서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