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울지말고 웃기고 오라고…유재석에 결혼 선물 받았다" (라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박수홍이 화려한 입담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뿜뿜! 활력 오락실' 특집으로 박수홍과 꽈추형(본명 홍성우), 양치승, 김용명이 출연한다.

이날 박수홍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뉴스 봐서 아시지 않냐"며 "김국진 형이 수지 형수님 아버님 장례식에서 '박수홍 알지? 뉴스와 사회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라며 소개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제 예능에 많이 나와야 한다"며 "직업이 예능인인데 다른 데에서 너무 많이 돌았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예능을 많이 시작하지는 않고 하나 새로 들어간다. '동치미'와 '알짜왕'은 하차 요구가 많았을 때도 의리를 지켜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구라는 "박수홍은 섬세한 친구라 톡 건들이면 눈물이 주륵 흐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수홍은 "안그래도 아내가 방송 오기 전에 절대 울지 말고 많이 웃겨주고 오라고 했다"고 답했다.

박수홍은 "제가 활약 안해서 그렇지 웃기니까 이 자리까지 온 거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주변에 도와준 분들 많았다"며 "유재석 씨는 제게 큰 선물을 해 줬다. 무조건 결혼 선물을 해 주겠다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세트로 해 줬다"고 밝혔다. 

그는 "받고 나니 나도 모르게 유재석에게 (동생임에도) 존칭이 나오더라"고 이야기했다. 

박수홍의 이야기는 19일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