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5 11:56 / 기사수정 2011.04.25 11:56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이번 주도 상당히 힘든 주 였습니다.
계속 되는 타자들의 슬럼프와 더불어 그 동안 잠잠했던 수비 실책까지..
주중 SK와의 3연전은 대부분의 팬들이 ‘1승2패만 하면 된다.‘ ’스윕만 당하지 말자‘ 등의 의견을 보여줬던 대로 LG는 1승2패를 거뒀습니다.
물론 타선이 시즌 초 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결과가 어떻게 바뀔만한 경기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SK는 SK더군요.
작년(4승1무14패)에 비해 올해는 좀 버틸 수 있는 힘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신데렐라 중 1명인 박현준 선수의 승리는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더욱 굳건히 해줄 수 있는 그러한 1승이었습니다.
반면에, 기아와의 3연전은 좀 아쉬웠습니다.
김광삼 선수가 나왔던 첫 경기는 투수들의 힘으로 승리를 했습니다만 3연전 내내 LG의 고민은 역시나 타자들이었습니다.
특히, 상대타자들이 치고 나갈 때 같이 맞춰서 득점을 올려야 대등하게 게임이 흘러가지만 이번 주의 LG타자들은 지난 해와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더불어 안정적이던 수비도 최근 들어서 중요한 상황에서 실책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선두타자가 출루를 하더라도 후속타가 전혀 터지지 않으니 플레이 하는 선수들도 보는 팬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이렇게 점수가 나질 않으니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만 하게 되고 이는 팀의 전체적인 사기저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어느덧 4월도 마지막 주입니다. 1달을 정말 쉼 없이 달려온 듯 하군요.
주중 3연전은 사직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은 잠실로 올라와 넥센과 경기를 치릅니다.
하루 빨리 타격 컨디션이 올라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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