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공효진이 남편인 가수 케빈오 없이, 홀로 귀국했다.
공효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한국시간 기준 12일, 미국 뉴욕에서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앞서 이날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공효진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알린 바 있다. 공효진은 짧은 휴식을 취한 후,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효진의 귀국길에 남편 케빈오는 동행하지 않았다. 케빈오는 오는 11월 중 앨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동반 귀국을 예상케 했으나, 이날 공항에선 공효진의 모습만 포착됐다.
특히 공효진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 직접 짐을 챙겼으며, 누군가와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효진과 케빈오는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지난 3월 공효진이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4월 초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결혼식은 공개연애 약 6개월 만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다. 뉴욕은 미국 출생인 케빈오의 고향. 두 사람은 가족과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공효진의 '절친'인 배우 정려원과 엄지원이 이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하기도 했다.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