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혜리와 이준영이 케미를 발산했다.
19일 첫 방송하는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의 백동주와 김집사로 돌아온 이혜리와 이준영이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배우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어딘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백동주와 김집사는 첫 만남으로 생긴 오해를 풀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 시작한다.
인터뷰에서 드라마 '일당백집사'의 첫인상에 대해 이준영은 “저마다 다른 서사를 지닌 고인들의 마지막 소원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들의 청을 들어준다는 점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혜리는 “비현실과 현실이 맞닿아 이루는 아이러니가 흥미로웠다”라고 답했다.
이혜리는 “죽음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 슬프기도 하지만 이 또한 사랑의 일부일 것이다. '일당백집사'가 슬픔, 후회, 그리움 등 사랑의 면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영은 “이번 작품에 함께하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더 공감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 내가 이전보다 한층 성장해 있었다”라고 밝혔다.
연기를 통해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는 마음에 대한 질문에 이준영은 “항상 설렌다. 열정이 큰 만큼 계속 연기하겠다는 소망을 품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날들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혜리는 “최근 들어 ‘맡아 보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을 갖게 하는 역할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는 게 재미있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마리끌레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