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우리들의 차차차' 트루디가 이대은의 전 연인 사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윤지민, 권해성 부부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는 라이머의 전 연인의 흔적을 발견했다며 "주고받은 선물, 편지를 이사 오면서 내가 다 정리했다. 자기가 연습한 편지까지"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신동엽은 "전 연인의 흔적을 발견한 경우가 있냐"고 질문했고, 이에 트루디는 "저 있다"라고 밝혔다.
트루디는 "태플릿PC 안에 사진을 안 지우고 저한테 준거다. 그 나라, 한 국가에 전통 의상을 입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은지는 "해외여행?"이라며 반응했고, 트루디는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그 나라 꼴도 보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대은은 "만나게 되면서 다 지웠다고 생각을 했는데 군데군데 남아있더라"라며 해명했다. 트루디는 "그 나라 여행도 안간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대은, 트루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대은은 트루디가 없는 집에서 분리수거, 밀린 설거지, 자고 일어난 자리까지 깨끗하게 치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트루디는 지인의 집을 방문해 시간을 보냈다. 인터뷰에서 트루디는 "요즘에 방송이나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옷이 많이 필요하다. 옷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장 친한 언니 오빠들이 잇 템들이 많아서 SOS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은경 언니는 전직 스타일리스트다. 준열 오빠는 SM 출신 아이돌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루디는 이대은을 지인의 집에 초대했고, 함께 식사를 이어갔다. 트루디는 "친구들이랑 놀 때 이렇게 남편이랑 밥 먹는 게 처음이다. 근데 약간 나쁘지 않다. 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트루디는 "제 친구들이랑 남편이 잘 어울리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남편 친구들한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