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5 01: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이유리의 악행이 비로소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22회에서는 자신의 기획 아이템들이 적힌 다이어리를 훔쳐간 범인이 황금란(이유리 분) 임을 알게 된 한정원(김현주 분)의 분노가 폭발했다.
정원은 금란의 방을 찾아가 자신의 기획안과 동일한 금란의 기획안을 책상 위에 던진다. 그러나 금란의 반응은 무서우리만치 뻔뻔했다. "혹시 네가 내 기획안을 베낀 게 아니냐"며 "너 정말 형편없다. 날 도둑년으로 만들어서 출판사에 못 들어오게 막으려는 거 아니냐"고 말한 것.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태도에 정원은 "미안하지만 너 다이어리 좀 내 눈으로 확인해야겠다"며 책상 위에 놓인 금란의 다이어리를 집어 들었다. 그러나 그 순간 진나희(박정수 분)가 들어 와 다이어리를 뺏더니 금란의 편에 서 정원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그러나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말처럼 금란의 악행을 아는 또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금란의 삼촌 한서우(박유환 분)다. 지난 날 금란의 방에 들른 서우는 우연히 금란의 다이어리를 들여다보고는 정원과 글씨체마저 똑같다고 생각했던 것.
이에 두 사람의 필체를 비교하며 금란의 범행에 확신을 갖게 된 서우는 출판사 입사에 앞서 이뤄진 금란의 인터뷰 장소로 찾아갔다.
'독 안에 든 생쥐' 처지에 놓인 금란의 악행을 밝혀 낼 열쇠는 서우가 쥐고 있는 셈이다. 이로써 다음 회에 어떤 결과가 벌어질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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