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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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유산한 날도 라이브"…방송 조작→심경 토로

기사입력 2022.10.18 13:15 / 기사수정 2022.10.19 15:41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멘탈 관리' 비법을 전수했다. 

함소원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HamsowonTV'에 '멘탈관리 멘탈강하게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함소원은 이혼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는 팬을 위해 어떻게 그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한 멘탈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함소원은 "어느 상황에서라도 조금의 빛만 발견하면 된다. 그 시기만 이겨나가면 햇살이 환하게 비치는 행복한 시기가 도래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시기를 못보고 괴로워하다가 지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당장은 조금 뒤로 물러나야 한다. 바로 앞에서 직면하게 되면 정신병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그 힘든 일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시간동안 내가 해야 할 본분은 다 해내야 한다. 다 해내고 나서 힘든 일을 마주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작년에 방송 실직과 유산이라는 두 번의 힘든 일을 겪었다. 휴대폰만 켜면 제 이름으로 도배된 기사들이 많았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46살에 가진 아기를 유산했다. 그 상처를 하루도 잊지 않고 병원에서 수술한 그날도 라이브 방송을 했다. 남편과 시어머니는 만류했지만 강행했다"고 말하며 "이것이 내 원칙이었다. 어떤 시련이 와도 내 본본을 잊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집에 와서 눈물을 흘리고 하늘을 원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면서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여 하차한 바 있다. 또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둘째 아이를 유산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은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다. 내 본분을 다 하면서 그 시기를 잘 보내면 좋은 날이 온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디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살 연하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함소원 유튜브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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