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터키 전지훈련 출발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외국선수 현지 테스트거쳐 선발… 스트라이커, 게임메이커 등 보완
유럽 프로 강팀들과 연습경기 통한 조직력-실전감각 등 강화 중점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24일 터키 안탈리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다음달 19일까지 4주가량 갖게 될 이번 터키 전지훈련에서 외국 용병선수 선발과 유럽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한 조직력 및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
인천 구단의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 입단 테스트를 받게 될 외국선수들은 브라질 등 남미와 헝가리 등 유럽선수들로 모두 7~8명으로 인천은 이들 가운데 스트라이커와 게임메이커 등 3~4명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연말연시 휴가를 마친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러닝, 웨이트 등 체력훈련 중심으로 1차 동계훈련을 마친뒤 10~21일 광주에서 국내 신인선수 선발을 겸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장외룡 인천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찾는 이번 터키 전지훈련은 인천구단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한 용병선수를 선발, 선수단 구성의 윤곽을 잡게 될 것”이라며 “터키에 있는 동안 올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유럽의 프로팀들과 가능한 많은 연습경기를 치러 전력을 가다듬고 선수단의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남궁경상 boriwoll@hanmail.net>
남궁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