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예비남편' 고우림, '디 엠파이어' OST 세 번째 주자 낙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고우림이 '디 엠파이어' OST를 가창한다.

고우림이 가창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의 세 번째 OST '삐에로'가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삐에로'는 애수 어린 선율과 유려하고 기품 있는 사운드로 극 중 인물인 나근우(안재욱 분)의 서사에 깊이를 더해주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넘버다.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CNSO)의 실키한 사운드와 비애의 정서를 더하는 만돌린의 조화가 듣는이들에게 짙은 페이소스를 전한다. 

가창에 참여한 고우림의 낮고 멜로우한 보컬이 몰입감을 더하고, 극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고우림은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고,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고우림은 다양한 방송과 공연,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고우림은 전 피겨 선수 김연아와 이달 22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