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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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RNG, 완벽한 운영으로 100 도둑 잡고 '4승 고지'…젠지는 8강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22.10.17 07:05 / 기사수정 2022.10.17 07:0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RNG가 4승 0패를 달리고 있다.

17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세 번째 매치에서는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100 도둑이 맞붙었다. RNG에서는 '브리드' 천천, '웨이' 옌양웨이, '샤오후' 리위안하오, '갈라' 천웨이, '밍' 시썬밍이 나왔고, 100 도둑에서는 '썸데이' 김찬호, '클로저' 잔 첼리크, '아베다게' 펠릭스 브라운, 'FBI' 이안 빅터 후앙, '후히' 최재현이 출전했다.

RNG는 피오라, 바이, 아칼리, 시비르, 유미를 선택했고, 100 도둑은 레넥톤, 자르반 4세, 빅토르, 세나, 세라핀을 픽했다.

100 도둑이 전령을 가져간 상황, RNG는 '웨이'를 내준 대신 '아베다게'와 'FBI', '클로저'를 잡아내며 이득을 봤고 100 도둑은 RNG가 정비를 하는 사이 첫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했다.

미드 라인을 먼저 민 RNG는 두 번째 전령을 챙긴 후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가져가며 오브젝트 균형을 맞췄다. 100 도둑은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지만 그 대가로 미드 2차 포탑을 잃었다.

RNG가 미드에서 라인을 밀고 있던 '후히'를 노리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초시계로 완벽한 핑퐁 플레이를 선보인 100 도둑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한 후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섭취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오는 타이밍, 100 도둑은 바론 버프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후히'를 제외한 모두가 잡히면서 용을 내주게 됐다.

RNG는 100 도둑이 탑에 몰려있는 틈을 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후 이니시를 걸었지만, 100 도둑에게 역공을 당하며 '갈라'와 '밍', 미드 2차 포탑을 잃고 말았다.

'브리드'가 바텀 포탑을 미는 사이, 100 도둑은 바론을 트라이했지만 한타에서 에이스를 내주고 넥서스가 밀리며 탈락이 확정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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