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이 자녀의 싸움을 중재하는 방법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남아공 아빠와 인도 아빠의 공동 육아기가 담겼다.
재밌게 놀다가 싸움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장면이 나오자 김나영은 "아이들이 싸울 때 화해시키는 방법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윤정은 "아이들에게 싸우지 말라고 하면 둘 중에 한 명은 원망을 하더라"며 "저는 남편(도경완)과 아이들 옆에서 술을 마시며 아이들이 계속 싸워서 난 도저히 둘 다 못 키울 것 같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 (도경완이) 또 받아준다"며 "앞으로 한 번만 더 싸우면 둘 중에 한 명은 갖다 버리자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그럼 이제 아이들이 눈치를 보다가 '재밌게 놀자'하며 신나게 놀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