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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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주우재에 '환승연애' 체험…"뺏기고 싶다고?" (홍김동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7 06:53 / 기사수정 2022.10.17 10:3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홍김동전' 조세호가 주우재의 인기에 당황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연세대 캠퍼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연세대 학생들과의 합동 무대 미션을 받아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함께 할 팀원을 모집했다.

우영은 2PM '우리집' 무대를, 조세호와 주우재는 가창력을 뽐내는 발라드 무대를, 김숙은 악기를 이용한 무대를, 홍진경은 댄스 무대를 꿈꾸며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흩어졌다.



이날 혼자 돌아다니던 주우재는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켜 팬미팅을 연상케 했다. 

"'하입보이' 춰 주세요", "잘생겼어요" 반응에 주우재는 모두의 앞에서 화제가 됐던 뉴진스(NewJeans)의 '하입보이'(Hype Boy)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주우재는 이내 "술 있어요, 술?"이라며 창피함이 몰려온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 또한 자신을 향해 하트를 내밀며 이름을 외치는 여대생 인파에 인기를 만끽하며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인터뷰 시도와 동시에 주우재가 훼방을 놓으며 등장했다. 조세호가 불러온 학생들은 주우재를 보며 "진짜 좋아한다"며 고백을 하는가 하면 주우재의 유행어를 따라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세호는 당황해 카메라를 보며 "저기를 좋아하네"라며 씁쓸해 했다. 조세호는 주우재에 "인터뷰하는 분들 뺏어가시면 안되니까 원래대로 가 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들은 한 학생은 "뺏기고 싶다"며 강력하게 어필했고, 조세호는 "뺏기고 싶다고?"라며 시무룩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며 그 자리를 벗어나 눈길을 끌었다. 손은 조세호에게 뻗으며 주우재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 또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내 조세호는 이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응원에 "오랜만에 참 든든하다. 따뜻함을 느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주우재는 한 남학생과 나윤권의 '나였으면' 무대를 꾸몄다. 주우재는 남학생의 여자친구에게 작은 이벤트를 기획하며 가창력과 로맨틱함으로 여심을 울렸다.

결국 주우재는 '홍김동전' 멤버들의 무대 1위를 차지했다. 주우재는 "학교는 신촌, 대학교는 연세대학교"라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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