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할까.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더 다이렉트는 해리슨 포드가 썬더볼츠 로스 역으로 MCU에 합류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핫 마이크 팟캐스트'에 출연한 제프 스나이더가 전한 것으로, 그의 언급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캡틴 아메리카4)를 통해 MCU에 데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썬더볼츠 로스 역을 맡았던 배우 故 윌리엄 허트가 전립선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영화 '썬더볼츠'에서 레드 헐크의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진 바 있다.
이미 故 채드윅 보스만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2)에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만큼 로스 역시 사망처리된 것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도 마블 스튜디오에서 배우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지 않은 만큼 배우 변경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는 2024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다.
해리슨 포드는 2023년 6월 30일 개봉 예정인'인디아나 존스 5'에 출연한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