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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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LEC 첫 2주차 승리한 로그 '콤프' "유럽 경기력은 실망스러워…DRX와 함께 8강 갈 듯"

기사입력 2022.10.16 05: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로그의 '콤프'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가 유럽 팀들의 부진에 대해 털어놨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로그는 GAM 상대로 한 수 위의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루시안으로 폭딜을 뿜어낸 콤프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상대방이 처음 밴픽에서 세트 뽑았다. 상대 조합을 보니 무조건 달려들 것을 예상했고 초반만 넘기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GAM의 일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LEC 최초로 2라운드 승리를 거둔 것에 "2주차 경기력은 유럽팬들에게 매우 실망스러웠다. 1주차에 선전했지만 다들 속한 조가 너무 힘들었다. 프나틱이 T1을 잡은 것도 큰 사고가 나왔다. T1전을 보면 오너의 실수로 봇에서 사고가 나게 됐다. 전력만 보면 T1의 전력이 더 좋았다. 우리가 2주차를 이긴 건 좋지만 다른 LEC 팀들이 져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다른 LEC 팀들과 비교했을 때 로그는 1위로 C조를 장악하고 있다. 그는 로그와 다른 LEC 팀들의 차이점으로 "바텀 메타 차이인 것 같다. G2는 바텀을 지는 상성을 잡았는데 지금 메타에서는 케틀이 무조건 밴되는 것을 보면 바텀이 중요하다. 우리의 경우 넓은 챔프폭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이 다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8강 진출 상대로 "DRX가 함께 8강에 갈 것 같다. 단판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가져가고 아직 잘 모르겠지만 DRX일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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