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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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환영해"…막강한 '글로벌 영향력' 기대 [엑's in 부산: BTS①]

기사입력 2022.10.16 07:00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산을 축제의 장으로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 인 부산'은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이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이며, 국내 공연으로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7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외에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로 즐길 수 있다. 이뿐 아니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나아가 '옛 투 컴 인 부산'은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로, 부산 전역을 거대한 축제의 장을 형성했다. 방탄소년단은 '더 시티(THE CITY)' 부산을 통해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부터 부산을 테마로 제작한 '시티 시그니처' 상품 판매 스토어, 부산시 내 5개 호텔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테마 패키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쇼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에 부산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어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느끼게 했다. 콘서트 당일 전후로 전세계 아미들이 부산에 집결, 곳곳에서 방탄소년단 사랑을 과시하며 '옛 투 컴 인 부산'을 향한 기대감을 심었다.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주요 랜드마크가 아니어도 방탄소년단을 환영하는 크고 작은 단체, 조합 등의 현수막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개최를 환영하는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간절한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처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일환으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통해 K팝의 대표적 글로벌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보여준 셈. 방탄소년단을 통해 창출되는 천문학적인 경제적 수익을 생각했을 때 이번 '옛 투 컴 인 부산'의 의미는 역사적으로 또 한 번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부산시, 빅히트 뮤직,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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