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히든싱어7' 신용재가 '김나박이신'이라는 수식어에 민망해했다.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가수 신용재가 아홉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가창력 가수를 논할 때 남자 가수 4대 천왕을 '김나박이'라고 얘기한다"며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를 언급했다.
이어 "여기에 김나박이'신'이 들어간다"며 신용재에게 말을 건넸다.
신용재는 "들어는 봤는데 민망하더라. 제가 감히 선배님들 뒤에 제 성이 붙는다는 게"라며 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해했다.
전현무는 "얼굴에 땀이 너무 나서 중간에 쓰러질까 봐 말을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신용재 편 촬영한다고 하니까 주위에서 '레전드 무대 나오겠다'고 하더라. 모창도 잘해야 하지만 노래를 잘해야 이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며 "모창 하시는 분을 본 적 있냐"고 질문했다.
신용재는 "저희 노래를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좋아해 주셔서 불러주시더라. 앨범을 내면 커버 콘테스트를 하긴 하는데 그렇게 비슷한 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