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윤민수가 윤후를 위해 행글라이더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이종혁 부자, 이동국 부녀, 추성훈 부녀, 윤민수 부자가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마지막 날 첫 번째 일정 장소로 이동하던 윤민수는 핸드폰을 검색해 보더니 "할 수 있겠지?"라고 우려를 보였다. 또한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일정에 대해 "나는 안다. 행글라이더"라고 알은체했다.
추성훈이 "할 수 있냐"고 묻자, 심한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윤민수는 "못 한다"고 대답했다. 이동국이 "그래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설득하자, "고민 중이다. 윤후가 하면 어떻게 좀 해 볼까"라고 고민했다.
"고소공포증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극복이 안 된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던 윤민수는 윤후에게 "할 거냐. 그럼 나도 하겠다"고 용기를 냈다.
윤민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비행에 성공했다. 이어 윤후가 탄 행글라이더도 이륙했다. 윤후는 아래를 향해 소심하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윤민수 부자는 나란히 하와이 상공을 비행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