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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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음주운전? 차키 뺏어버려"…곽도원→신혜성에 '일침'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2.10.14 15: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유명인들의 잇단 음주운전 물의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민기는 "지난 5월, 거리두기 제한이 전면 해제되면서 음주운전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명인들의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예계에서 잇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곽도원, 신혜성, 허찬을 언급했다.

특히 허찬에 대해서는 "빅톤 그룹에서 탈퇴까지 하게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민기는 "원래 술 마시기 전에는 '술 먹고 음주운전을 할 거야' 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차를 안 가지고 가는 게 좋은데, 술을 먹고 대리도 안 잡고 할 때 순간적으로 몰고 가는 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술집에 가서 술을 혼자 먹고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는 없다. 주위에 있는 사람이 말려야 하는데 안 말리니까"라며 "차 키를 뺏어버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버릇이다.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지만, 실수로 그런 경우에는 참회하고 하면 안 되는데 또 하면 버릇이다. 이분은 운전 자체를 하면 안 된다. 운전을 안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전민기는 "안타까운 게, 대리를 부르고 주차까지 맡겨야 하는데, (아파트) 단지 들어왔다고 '제가 할게요' 하다가 사고가 난다. 그러면 억울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대리기사님을 불러서 정확히 주차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동료들 얘기를 깊게 할 순 없지만 안타깝다"면서도 "술을 드시는 건 좋은데, 운전은 안 된다. 나 다치는 게 괜찮지만 남한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귀한 자식들 다치게 하면 평생 어떻게 안고 살겠냐"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삼진아웃이라는 것도 잘못됐다. 한 번 걸려서 면허 취소가 나오면 3년 동안 운전을 못 하게 해야 한다. 세 번의 기회는 왜 주느냐"라고 자기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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