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고경표의 전처 이주빈과 우연히 마주쳤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8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을 향한 진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다. 그 과정에서 정지호는 "외국은 예정대로 나가니?"라며 물었고, 최상은은 "넌 그게 참 궁금한가 보다. 왜? 나 나가는 거 싫어? 나가지 말까? 네가 싫다고 하면 안 나갈게"라며 기대했다.
정지호는 말이 없었고, 최상은은 "내가 만약에 나가게 되면 제일 먼저 이야기해 줄게"라며 못박았다. 이때 정지호는 "외국 가지 마. 내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간다고 네가 방금 말씀하셨습니다"라며 붙잡았다.
또 강해진(김재영)은 촬영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심하게 앓았고, 최상은과 우연히 주차장에서 마주쳤다. 강해진은 운전을 대신해달라고 부탁한 후 쓰러졌고, 최상은은 강해진의 차를 운전해 촬영지로 향했다.
최상은은 강해진을 간호하느라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고, 정지호는 기사를 통해 강해진과 최상은이 호텔 앞에서 찍힌 사진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전화해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상은은 "제가 강해진 씨를 우연히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아파 보이더라고요. 저한테 운전을 부탁해서 운전을 하고 왔는데 오자마자 의식을 잃고 쓰러졌어요. 그냥 두고 갈 수가 없어서요. 그럼 내일 뵙죠"라며 설명했다.
정지호는 "지금 볼 수 있을까요? 저 거의 다 왔습니다. 지금 보고 싶어서요. 저와 같이 돌아가시죠"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강해진은 정지호의 전처(이주빈)와 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강해진은 정지호의 전처와 함께 일하게 됐고, 최상은을 자신과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마침 정지호가 나타났고, 정지호의 전처는 자신과 결혼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나 진짜 그냥 앞뒤 생각 안 하고 최상은한테 직진해도 돼요?"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