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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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박하선에 '혼 여행' 제안…"아이+♥류수영까지 봐주겠다"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10.14 00:50 / 기사수정 2022.10.14 08:5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원하는대로' 최정윤이 매콤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희, 최정윤의 경기도 이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아침부터 떡메 체험을 마친 후 시원한 식혜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최정윤은 식혜를 마신 후 "이건 찐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신애라는 이들에게 "혼자 여행을 경험한 적 있냐"고 물었다. 박진희는 "제주도를 갔었다"고 답했고, 박하선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음에도 한국으로 여행을 갔던 것에 놀라면서 "한국은 창피해서 못가겠더라"고 했다.

이 같은 이유로 박하선은 해외 '혼자 여행' 전문이라고. 그는 "(혼자 여행) 좋았는데 결혼 하고 혼자 다닐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결혼 생활로 인해 혼자 여행하는 취미를 못 한다는 이야기에 최정윤은 "가끔 혼자 떠나봐라. 내가 애 봐주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자 박진희는 "남편은 안 봐주냐"고 했고, 최정윤은 "전 남편이었으니 봐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최정윤은 박하선의 남편인 배우 류수영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것.

드라마 속에서 어떤 사이였냐는 물음에 최정윤은 "술로 엮인 사이였다. 임신이 돼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다"고 했고, 박하선은 "왜이렇게 웃기냐"며 폭소했다.

박하선은 "이거 잠깐 보신 분들은 '류수영이랑 최정윤이랑 사귀었대'하고 오해한다"고 했다. 박진희는 "자막을 넣어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 사람은 클라이밍을 하기 위해 인공암벽장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에서 결혼에 대해 묻자 최정윤은 "서른 여섯 살에 했다"고 했고, 박진희도 "서른 여섯"에 했다고 했다. 그러자 최정윤은 "넌 그 다음에 했다"고 했고, 박진희 오히려 "나 그럼 몇 살에 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정윤이 '박진희 결혼 날짜'를 검색했고, 박진희는 검색 전에 2014년을 기억해냈다.

신애라는 28살에 결혼했다고 했다. 이에 "28살에 뭐를 아냐"며 놀라자 "그때는 빠른 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차인표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신애라는 "그때 주례선생님 뒤에 카메라가 있어서 내 사진이 다 살쾡이처럼 나왔다"며 "그때는 결혼할 때 카메라 포토라인 이런 게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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