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 김다연과 싸이퍼(Ciipher) 원의 열애설이 '팬 기만'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13일 케플러 김다연의 소속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와 싸이퍼 원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양 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졌다. 아이돌 그룹은 특히 열애설에 민감한 만큼 소속사 측의 입장에도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확인이 불가하다"는 부인도 인정도 아닌 입장은 사실상 인정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은 팬 기만 의혹으로도 번지고 있다. 김다연과 원이 각각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 사진을 통해 팬들의 의심을 키운 것. 같은 장소에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데이트 사진부터 반소매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가방 등 다수의 커플 아이템도 포착됐다.
또한 원은 팬들과의 유료 소통 어플에서 '남친짤'을 언급하면서, 데이트 중 찍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진까지 공개해 더욱 팬 기만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한편, 김다연이 속한 케플러는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TROUBLESHOOTER)(트러블슈터)'를 발매했다. 이날 신보 발매를 한 시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첫 보도가 나오면서 열애설이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 상황이다.
원이 속한 싸이퍼는 지난 5월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 (더 코드)'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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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