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신곡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로 이별의 그리움을 그려냈다.
13일 권진아는 새 디지털 싱글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를 발매하고,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는 권진아가 지난 3월 'Pink!’(핑크!)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Pink!'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던 권진아는 감성적인 이별 발라드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로 절절한 감정을 선사한다.
권진아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자작곡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는 여린 선율의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구성되었다. 연인과 헤어짐을 담담히 고백하는 도입부부터 애절하게 슬픔을 토해내는 클라이맥스까지 그 감정선에 따라 섬세하게 변화하는 권진아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라는 직설적으로 이별의 공허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담겼다. 드라마틱한 곡 전개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늘 그래왔어 한 치의 오차 없이 / 어쩜 애쓰면 쓸수록 / 나를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 진심이었기에 더 초라한 이 밤 / 널 잃고 싶지 않아서 놓쳐왔던 / 나를 이제는 찾아보려 해" 등의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꼐 공개된 라이브 필름에서는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를 열창하는 권진아가 담겼다.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한층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
한편, 권진아의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안테나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