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한가인이 깻잎 논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15일 방송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이하 '그로신')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노사연이 출연한다. 이날 한가인은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감한 발언을 하며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한다.
화사한 의상을 입고 여신미를 풍기며 등장한 한가인은 "선생님들을 만날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어제는 마음이 설레서 잠을 설쳤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그는 "지난번에 들었던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우리 아이들한테 말해줬더니 너무 재미있어 했다"고도 밝힌다.
노사연은 한가인의 말에 공감하며 "전 헤라를 좋아한다. 헤라 여신이 제 안에 있다. '그로신' 게스트로는 제가 적격"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특히 노사연은 깻잎 논쟁의 창시자이자 '질투의 여신' 헤라와 닮은 꼴임을 알리며 또 한 번 '깻잎 논쟁' 불을 지핀다.
"만약 남편이 다른 여자의 깻잎을 눌러준다면 어쩌겠냐?"는 질문받은 한가인은 솔직한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뒤이어 설민석은 이날의 주제인 '제우스의 뜨거운 사생활'과, 가정의 여신이자 결혼의 여신인 헤라의 무서운 폭주를 모노 드라마급으로 생생하게 들려줘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설민석의 '제우스·헤라' 부부 이야기에 과몰입한 노사연은 "오늘 너무 감정 이입해서 화가 날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깻잎 누르듯 절 좀 눌러 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제우스와 헤라의 매운 맛 이야기와 한가인의 '깻잎 논쟁'은 15일 오후 9시 40분 '그리스 로마신화 - 신들의 사생활'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