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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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트로트 새싹' 한태현 "긍정 에너지 전하고파"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10.16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이돌급 비주얼에 뛰어난 실력, 유쾌한 입담까지 겸비한 '고등학생 트로트 가수' 한태현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트로트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한태현의 존재감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한태현은 "우리나라 트로트계를 이끌어가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18살'의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면모를 엿보였다. 

한창 친구들과 놀고 싶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을 법한 시기에 그 누구보다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한태현. 그는 "유명한 가수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달 발표한 첫 싱글 '아라리 인생'은 '트로트 새싹' 한태현의 첫 시작을 알린 곡. 트로트 가수 정다한의 작품으로, 아무리 힘든 인생길도 고개를 넘고 또 넘다 보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긍정 메시지를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한태현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아라리 인생'을 발판 삼아 열심히 활동해서 훌륭한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 정통 트로트곡이라서 소화하기 어렵지 않을지 걱정도 했지만, 정다한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했다. 나이가 어린 제가 정통 트로트를 소화해냈을 때 더 예쁘게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도 들었다"고 밝혔다. 

'아라리 인생'의 발매일인 9월 8일은 한태현의 생일이기도 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발매일을 맞추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생일날 발표하게 됐다. 운명 같은 느낌"이라 웃었다. 



또래 친구들의 반응도 뜨겁단다. 한태현은 "처음에 트로트를 부를 때는 낯설어하고 신기하게 바라봤다. 이제 트로트가 남녀노소 많은 사랑 받고 활성화가 된 만큼 친구들도 신곡 언제 나오는지 물어보고 관심을 많이 갖는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한태현은 예의 바른 인성을 갖추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심었다. 그는 "기본적으로 인사성이 바르고 잘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아버지께서 항상 예의 있게 행동하라고 강조하셨다. 저를 모르는 분들이 처음 보셨을 때 긍정적이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분들 중에 건강이 좋지 않거나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감사하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늘 밝은 에너지를 드리는 가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이리온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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