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43세에 완경, 오만군데 아파"…딸 "겉만 멀쩡" (퍼펙트라이프)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퍼펙트라이프' 장가현이 43세에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방송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국민 악녀’로 사랑받고 있지만 딸에겐 철부지 엄마인 배우 장가현이 딸 조예은과 출연했다.

조예은은 "엄마 연기하면 악녀 캐릭터가 대표적이다"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딸이 '엄마, 착한 캐릭터 좀 하면 안 되냐'라고 얘기했다. 편안한 역할을 하고 싶은데 최근에 아들을 잡아먹는 엄마 역할을 하고 지금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도 악녀로 촬영 중이다.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뺄 살이 어디있냐. 의뢰는 핑계이고 예은 양이 우리 엄마 예쁘다고 자랑하러 나온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예은은 "엄마가 겉으로는 멀쩡하고 몸매도 좋은데 속으로 잔병치레를 많이 겪고 있다. (허리)디스크도 있고 몸이 많이 안 좋다. 걱정이 돼 의뢰를 했다"며 엄마를 걱정했다.

장가현은 "내가 43세에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완경이 오고 나니 오만군데가 다 아프더라. 한달 내내 두통이 오고 관절도 아프고 피부병도 달고 있고 잠도 못 자고 6개월간 하혈했다. 딸이 엄마가 계속 아프니 걱정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