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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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장영란 뒤태 설레, 바람 날까 불안해 CCTV 확인"(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10.12 22:50 / 기사수정 2022.10.14 09: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영란과 한창이 달달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12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결혼 13년째인 장영란♥한창 부부가 출연했다.

장영란은 13년째 신혼이냐는 질문에 "사실은 많이 끈적끈적하다. 아직도 보면 좋다. 오늘 너무 멋있지 않냐. 메이크업하고 머리까지 하니 너무 멋있더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장영란이 한창을 더 사랑할 것 같다"는 말에는 "방송에서 그렇게 얘기하니 못 믿는다.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한다"며 한창에게 발언권을 건넸다.



한창은 "언제나 설렌다. 특히 뒤태"라고 말해 MC들을 민망하게 했다. 이어 "일어나면 어디에 가는지 다 알아야 하고 톡에 답장이 없으면 집안 CCTV를 열어서 진료하다 보고 있다. 바람 날까봐 불안하다. 이렇게 예쁜데 걱정 안 되냐. 전화는 1, 2통은 기본이다. 톡을 자주한다. 1시간 이내에 답장이 없으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솔직히 말하면 조금은 불편하다. 목동인데 강남에 친구를 만나러 가면 내가 운전할 수 있는데 위험하다고 택시를 불러준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끝날 시간을 얘기해달라고 한다. 택시를 불러줘야 한다고 한다. 택시 타고 어디를 가고 있는지 말해줘야 한다. 약간 답답할 때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숨이 막힌다"며 농담했다.

이에 한창은 "정말 좀 불안하다. 병원 오픈 전에 병원이 논현역에 있어 목동에서 7, 8년을 출퇴근했다.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편하게 왔다갔다 했으면 좋겠더라. 장영란이 가끔 강남에 나가면 본인이 운전하면서 멀미를 하더라"며 해명했다.



한의사인 한창이 병원을 개업한지 1년차라고 한다.

장영란은 "여러 업무를 한다.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화분 관리부터 물품 발주, 고객 서비스부터 행정직이 하는 게 되게 많다. 돈이 오가니 내가 하고 있다"며 만능 아내임을 인증했다.

한창은 "되게 안정적이다. 남자이고 병원장이어서 직원과 얘기하기 어렵다. 영란 씨가 직원들과 다 상담해준다. 누가 나갈 것 같으면 뭐가 힘든지 물어본다"라고 들려줬다.

장영란은 "홍보를 해야 해서 아파트에 전단지를 부착했다. 병원장 사모님 이미지는 아니다. 난 길바닥 출신이다. VJ 출신이다. 막무가내 출신이어서 가만히 있으면서 차 한 잔하는 이미지와 안 맞는다. 일하는 게 너무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창의 손버릇에 대해서는 "집에서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 '여보 파이팅 해' 하면서 엉덩이를 톡톡 한다던가 자꾸 만지고 싶다고 하더라"며 폭로했다.

한창은 "집에서는 살림하는 여자, 방송에 나올 때는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멋있다"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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