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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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BIFF' 초청, 과분한 자리…연기? 타고 나지 않았나" [종합]

기사입력 2022.10.12 18:50 / 기사수정 2022.10.14 09: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지훈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ANSWER'(디 앤서)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진행됐다.

'THE ANSWER'는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컬러감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박지훈의 강렬한, 때론 부드러운 목소리의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NITRO'(나이트로)는 레트로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Synthwave 장르의 곡이다. 박지훈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뱉어낸 무심한 듯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이전 앨범들과는 또 다른 절제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1년 만에 컴백한 만큼 박지훈은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박지훈은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작곡가와 의논을 많이 했다. 전 앨범보다 세련되고 성숙해지고 소스들이 풍부해졌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THE ANSWER' 프로모션 콘텐츠는 세르비아에서 촬영됐다. 박지훈은 "워낙 예쁜 나라다 보니까 어디서 뭘 찍어도 예쁘게 나왔다. 길거리에서 많이 촬영을 했는데, 남이 뭘 하든 신경을 안 쓰더라. 그런 게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연기를 직접 선보인 박지훈은 "타고 났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제가 눈 떨림에 대해 많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만큼 너무 몰입해서 찍었다. 타고 났으니까 눈꺼풀이 떨리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웃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에 출연한 박지훈은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받았다. 영화인들의 자리에 참석한 박지훈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되게 유명한 자리 아니냐. 처음에는 제가 과연 갈 수 있는 자리인가 생각을 많이 했다. 과분한 자리이지 않냐"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 그 모습을 보니까 또 힘을 얻어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ANSWER'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마루기획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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