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남주혁이 2년 만에 완성된 '리멤버'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일형 감독과 배우 이성민, 남주혁이 참석했다.
'리멤버'는 2020년 촬영을 시작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미뤄지며 2년 여 만에 관객들을 마주하게 됐다.
이날 남주혁은 "영화를 찍은 지 2년만에 처음 본다. 촬영을 할 때는 인규의 입장으로, 또 인규의 시선으로 이 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정말 또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봤다"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6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