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Show Me The Money 11(이하 '쇼미더머니 11')'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Mnet '쇼미더머니 11' 예고 영상에는 한국 힙합의 'NEW ONE'을 찾는 새로운 여정의 기승전결과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THE NEW ONE'이라는 콘셉트로 모두를 압도하는 새로운(NEW) 이야기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 힙합의 현재를 증명할 '시즌 11' 단 한 명(ONE) 래퍼를 향한 여정을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특히 한 참가자는 "랩 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지만 돌아온 심사평은 냉혹했다. '쇼미더머니'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프로듀서 더콰이엇은 "즐기는 자, 그만 즐겨라. 이제는 보여줄 때"라는 돌직구로 이번 시즌의 방향성을 제대로 알렸다. 저스디스 역시 "(과거를) 뛰어넘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평가로 결을 같이 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을 모두 놀라게 하는 무대가 등장하고, 더콰이엇은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구나 이런 느낌", 슬롬은 "새로운 세대라는 걸 느꼈다"고 평가해 힙합 뉴 제너레이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막강한 실력파로 거론된 화제의 참가자들도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힙합 디스전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던말릭부터 힙합신의 은둔 고수 테이크원 등장까지, 시즌 11에 이름을 올린 네임드 래퍼들의 활약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디스전으로 얽혀 있는 저스디스와 QM(큐엠)이 '쇼미더머니 11'에서 재회한 그림도 일부 예고돼 이를 방송적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적잖은 관심이 모아진다.
예고 말미에는 가장 핫한 MZ세대의 아이콘이자 '고등래퍼 3' 우승자 출신인 이영지의 눈물과 함께 탈락을 암시하는 듯한 영상이 교차됐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영지는 "너무 한심했나 봐요 제가"라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쇼미더머니 11' 첫 방송을 향한 기대치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열한 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쇼미더머니 11'은 역대 최다 기록인 3만 명이 넘는 지원자들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며 새로운 원석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2022년 힙합 뉴 제너레이션을 찾는 여정에는 릴보이-그루비룸, 박재범-슬롬, 저스디스-알티(R.Tee), 더콰이엇-릴러말즈가 킹메이커 프로듀서 군단으로 함께 한다.
'쇼미더머니 11'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