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백호가 10년의 내공을 모아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출격한다.
백호 첫 번째 미니 앨범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앱솔루트 제로'에는 타이틀곡 '노 룰즈(No Rules)'를 비롯해 '페스티벌 인 마이 카(Festival in my car)' '러브 번(LOVE BURN)' '위 돈 케어 노 모어(We don‘t care no more)' '배드 포 유(BAD 4 U)' '변했다고 느끼는 내가 변한 건지' 등 백호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트랙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백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노 룰즈'는 시끄러운 도시 속 오직 우리 둘만의 공간에서 속삭이는 자유, 해방의 순간을 그렸다. "너의 체온 속에 Dive into you" "손을 잡아 당겨줘 너의 온도를 계속 느낄 수 있게" "Let me be your one desire 네 호기심 다 채울 수 있어" 등 두 사람의 소통과 교감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반전되는 록 사운드, 그 위로 흐르는 백호의 미성과 중저음을 넘나드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파워풀한 가창이나 고음보다는 나른하고 섹시한 보이스로 곡의 분위기를 살린 백호의 보컬 변화가 돋보인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역시 백호의 섹시한 남성미부터 로맨틱한 무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탄탄한 몸매의 상반신 노출부터 설렘을 자극하는 수트 패션 등 백호의 매력을 백분 담아낸 뮤직비디오가 '노 룰즈'의 몰입감을 한층 극대화시킨다.
백호는 '노 룰즈'를 포함해 이번 앨범의 수록곡 5곡 작사, 3곡 작곡에 참여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아티스트 히트곡에 참여한 작사, 작곡진들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고퀄리티 앨범 탄생을 알렸다.
지난 10년의 활동을 통해 단단하게 성장한 백호의 새 챕터를 알린 '앱솔루트 제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 2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백호의 앞으로 보여줄 음악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백호 '노 룰즈' 뮤직비디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